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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후기

(코스트코) 가성비 좋은 의자- Maxchief Metal Highback Padded Folding Chair

by 타운 지기 2024. 9. 21.

안녕하세요. 이번포스팅에서는 얼마 전에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의자에 대해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더불어 미국에서 의자 찾기와 관련된 이야기도 잠깐 할까 해요. 

 

미국에서 의자 찾기

미국에서 의자 찾기란? 이것만 보면 '뭔 소리야?' 하실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저는 미국에 온 지 어언 15년이 되어가는데 아직도 맘에 쏙 드는 의자를 못 찾고, 항상 편안한 의자에 대한 갈망을 가지고 있답니다. 

 

집안에서 직장에서, 공부하거나 업무할때, 식사를 할 때에도 아무 생각 없이 접하는 것이 의자입니다. 저도 한국에 있을 때는 별 생각이 없었고 아무 의자나 앉으면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그런데 미국에 와서 지내다 보니, 한국의 의자가 정말 편했다는것을 새삼 느낍니다. 한국에서는 PC방에 가도, 어디에 가도 편하게 오랫동안 앉아서 작업을 할 수 있는 의자가 널려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답니다. 

 

미국에 와서 안일한 생각으로 책상용 의자를 구매하고는 '이거 뭔가 잘못되었구나' 싶었습니다.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영 불편하고 날이 갈수록 불편함은 커지고, 의자가 불편하니 책상에 앉기 싫어지고, 책상에 앉기 싫어지니 공부도 하기 싫어지는...... 이러한 사이클을 겪더군요.

 

그 이후로 이 의자, 저 의자 도전해 보았지만 아직까지도 마음에 드는 의자를 찾지 못하고 있답니다. 

 

제가 느낀 미국 의자의 문제점

  • 너무 비싸다.
  • 등받이가 고정되어 있는 형태가 많다.
  • 디자인이 투박하다.
  • 심지어 그리 편하지 않다. 

우선 의자가 너무 비싸요. 좀 괜찮아 보인다 하면 $200 이 넘는것은 기본이더라고요. 그리고 등받이가 고정식인 게 거의 대부분입니다. 생긴 건 PC방 의자인데, 뒤로 넘어가지 않고 고정된 형식. 불편합니다. 어렵게 등받이가 넘어가는 의자를 찾아도 불편합니다.

 

마음에 드는 의자가 없는 이유? 

아마도 한국인과 미국인의 체형때문인 것 같습니다. 키 문제는 그렇다 치더라도, 대체로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미국인을 대상으로 의자란 자고로 튼튼하고 봐야 할 것 같긴 합니다. 

 

저보다 2, 3배 몸무게가 더 나가는 사람도 많이 있으니, 등받이가 넘어가게 설계를 하면 의자가 견디지 못해서 일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코스트코에서 찾은 가성비 좋은 의자

의자에 대한 갈망을 가지고 항상 편한 의자에 관심을 두며 마트나 백화점이나 의자가 보일 때마다 앉아보는 접니다. 그러다가 코스트코에서 찾은 Foldding Chair가 의외로 편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간이의자로만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편하고 활용도가 좋았답니다. 

 

뭐, 회의실이나 세미나룸에서 사용할법한 의자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저는 편하더군요. 심지어 가볍고, 접히기도 해서 보관도 용이하고 옮기기도 편하니 일석 이조 더군요. 그리고 가격마저 저렴하니....... 마음에 드는 의자를 찾을 때까지 임시로 사용하자 해서, 사용하고 있는게 벌써 6, 7년째 쓰고 있습니다. 

 

Maxchief Metal Highback Padded Folding Chair

그리고 얼마전에 코스트코에 갔다가 찾은 의자가 바로 Maxchief Metal Highback Paded Folding Chair였답니다. 기존의 것과 다른 점은 바로 등받이가 높아졌다는 겁니다. 

chairs
오른쪽 의자가 기존의 제품이고, 왼쪽 의자가 등받이 높은 버젼입니다.

 

작은 차이인 듯했으나, 앉아보니 기대 이상으로 더 편안함을 느꼈답니다. 그리고 가격은 두 가지가 동일하게 $19.99. 잠깐 앉아보고는 망설임 없이 가지고 왔답니다. 매일같이 쓰고 있는 녀석이라 뭐가 다른지 단번에 알겠더군요. 

가격표의자의자
Maxchief Metal Highback Padded Folding Chair- 가격, 접은모습

 

마무리

그렇게 보자마자 집어온 후로 정말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볍고 들고 다니기 편해서 딸아이 공부 봐줄때도 편하고, 가격도 착하고, 등받이 조금 높아진 것이 정말 좋네요.

 

물론 더 편안한 의자를 발견하게 된다면 갈아타겠지요. 그렇지만 이번에 구매한 Maxchief Metal Highback Padded Folding Chair의 가성비는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웠답니다. 

 

혹시 댁에 간이의자가 필요하시다면 저는 주저없이 추천드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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